본문 바로가기
영화세상

영화 리뷰 | 첫 번째 키스 (ファースト・キス, 2024) –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by padojeju 2025. 2. 28.

 

1. 영화 정보 및 개요

  • 제목: 첫 번째 키스 (ファースト・キス)
  • 개봉: 2024년
  • 장르: 로맨스, 판타지
  • 감독: 타카하시 유이치
  • 각본: 사카모토 유지
  • 출연: 마츠 다카코(칸나 역), 마츠무라 호쿠토(카케루 역)

사랑했던 사람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결국 이별을 앞둔 한 여성이 우연한 계기로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사랑을 되돌릴 기회를 얻는다면? **‘첫 번째 키스’**는 시간 여행과 로맨스를 결합한 감성적인 영화로, 후회와 두 번째 기회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2. 줄거리 (스포일러 없음)

주인공 **칸나(마츠 다카코)**는 이혼을 앞둔 40대 여성입니다. 남편 **카케루(마츠무라 호쿠토)**와의 관계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어졌고, 결국 이별을 결심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남편을 잃게 되면서 그녀는 깊은 후회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기적처럼 15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 칸나. 아직 풋풋한 연애 시절이었던 카케루와 다시 만나면서 그녀는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과거를 바꾸려 해도 미래는 그녀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과연 칸나는 이번에는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3. 감상평 – 과거를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닙니다. 사랑과 후회, 그리고 두 번째 기회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마츠 다카코는 감정선이 섬세한 연기로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감정 변화가 인상적이며, 그녀의 연기가 영화의 감성을 배가시킵니다.
마츠무라 호쿠토는 풋풋한 청년 카케루 역을 맡아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시간 여행 설정의 매력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시간을 되돌려 다시 사랑을 붙잡으려는 주인공의 선택을 따라가면서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모든 걸 다시 한다고 해도, 결과는 같을까?”**라는 고민을 던집니다.

감성적인 연출과 분위기
배경 음악과 영상미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빛 바랜 듯한 과거 장면과 현실적인 현재 장면의 대비가 인상적이며, 감동적인 순간들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합니다.

 


4. 아쉬운 점

시간 여행 설정의 개연성 부족
시간 여행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판타지적 요소이긴 하지만, 조금 더 개연성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예상 가능한 전개
로맨스 장르의 특성상 클라이맥스 전개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합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몰입하면 그 점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5.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 영화는 단순한 시간 여행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의 소중함과 후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감성적인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
✅ 시간 여행 소재의 영화를 즐기는 분
✅ 마츠 다카코 & 마츠무라 호쿠토 배우의 팬

✔️ 이런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 탄탄한 SF적 설정을 기대하는 분
❌ 예상 가능한 전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


6. 결론 – 후회 없는 사랑을 위해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첫 번째 키스’는 그 질문에 대한 감성적인 답을 전하는 영화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종종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사랑이란 순간순간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며,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영화 속 감정을 함께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 여러분이라면,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사랑을 선택하시겠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