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감동, 영화 <원더> 재개봉 리뷰

💡 영화 정보

• 제목: 원더 (Wonder)
• 장르: 드라마, 가족
•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
• 출연: 제이컵 트렘블레이, 줄리아 로버츠, 오언 윌슨 외
• 개봉: 2017년 / 2025년 2월 재개봉
• 러닝타임: 113분

 

 

🎬 영화 <원더> 줄거리 (스포일러 없이)

태어날 때부터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소년, 어거스트 풀먼(어기). 그는 27번이나 수술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아직도 남들과는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엄마의 품 안에서 홈스쿨링을 받아온 그는 5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한다. 바로 일반 학교에 입학하는 것.

낯선 환경에서 어기는 친구들의 호기심과 편견 속에서 점차 적응해 나가고, 그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변화를 일으킨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순탄하게 흘러가지는 않는다. 진정한 우정과 용기란 무엇인지, 가족의 사랑이 어떤 의미인지를 깨닫는 과정에서 어기와 주변 사람들은 성장해 나간다.

🎭 주요 캐릭터 & 감동 포인트

🧑 어기 풀먼 (제이컵 트렘블레이)

이 영화의 중심 인물. 세상에 나가는 것이 두렵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걸음 내딛는 용감한 소년이다. 처음엔 자신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이 무섭지만, 점차 그들과 가까워지며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된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의 어기의 성장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다.

👩‍👧 이자벨 풀먼 (줄리아 로버츠)

어기의 엄마이자 가장 든든한 버팀목. 그녀는 아들을 보호하면서도 그가 세상과 맞설 수 있도록 지지해 준다. 모든 부모가 공감할 만한 따뜻한 캐릭터로, 현실적인 감정을 담아낸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가 돋보인다.

👨 네이트 풀먼 (오언 윌슨)

어기의 아버지. 진지한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으며, 가족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캐릭터. 그는 조용하지만 깊은 사랑을 보여준다.

👧 비아 풀먼 (이자벨라 비도빅)

어기의 누나. 가족의 사랑이 어기에게 집중되면서, 그녀는 종종 외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동생을 향한 애정과 희생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누나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가족 이야기도 굉장히 인상적이다.

🧑‍🤝‍🧑 잭 윌 (노아 주프)

어기의 첫 친구. 처음엔 어기와 잘 지내지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갈등을 겪기도 한다. 우정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캐릭터.

 

🎥 영화 <원더> 감상평

1️⃣ 감동적이지만 신파적이지 않은 이야기

이 영화는 단순한 ‘불행한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다. 감동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각 인물의 시점에서 서사를 풀어나가는 방식 덕분에, 단순히 어기만이 아닌 가족과 친구들의 입장에서도 사건을 바라볼 수 있다.

2️⃣ 한 사람의 용기가 가져오는 변화

어기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변화도 영화의 중요한 요소다. 처음에는 그를 피하던 친구들도 점점 그의 내면을 이해하게 되고, 작은 용기가 사람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우리 모두가 조금만 더 친절해진다면 세상은 더 나아질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다.

3️⃣ 배우들의 연기력

특히 제이컵 트렘블레이는 섬세한 연기로 어기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줄리아 로버츠와 오언 윌슨도 현실적인 부모의 모습을 훌륭하게 연기하며,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4️⃣ 현실적인 따뜻함

이 영화는 비현실적인 동화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겪을 수 있는 감정과 상황을 다룬다. 그래서 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따뜻한 대사들과 잔잔한 연출은 우리도 어기의 친구가 되어 그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 추천 포인트

✔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
✔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보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
✔ 진정한 우정과 용기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
✔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섬세한 연출
✔ 재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큰 스크린에서 감동을 느낄 기회!

🎞 마무리 & 관람 추천

오랜만에 극장에서 다시 만난 <원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다. 처음 이 영화를 봤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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